나체 해변에서 자연스럽게 선탠과 수영을 즐기던 독일인들이 폴란드인들로부터 때아닌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은 EU 국가들 간 국경 통제를 없애는 솅겐 조약에 폴란드가 가입하자 폴란드 인들이 독일 마을들로 연결된 해변길을 걷다가 누드 해변을 보고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28일 ...
올해 초 홍콩 연예계를 뒤흔든 누드 사진들을 유포한 컴퓨터 수리공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홍콩 까우롱싱(九龍城) 법원의 마한장(馬漢璋) 주심판사는 24일 영화배우 에디슨 찬(陳冠希·28)의 노트북 컴퓨터를 수리하다 몰래 확보한 누드 사진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궈전웨이(郭鎭瑋·24)씨에게 징역 2개월에...
이탈리아 나폴리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두 남녀와 백사장에 방치된 두 집시 소녀의 시신. 두 소녀의 시신 옆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일광욕을 즐기는 이탈리아인들의 몰염치를 담은 사진 한 장이 이탈리아 사회에 충격을 주고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2일 전했다. 집시 소녀 크리스...
이탈리아 대법원은 21일 "청바지는 정조대(貞操帶)가 아니다. 청바지를 입어도 성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려 수년 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청바지 판결'을 뒤집었다. 이탈리아 대법원은 이날 여자 친구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선 30대 남성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여성이 청...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지난 2004년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휴식시간 공연에서 발생한 가수 재닛 잭슨의 가슴 노출 장면을 방영했던 CBS 방송에 대한 벌금이 근거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21일자 AP통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소재 미 연방 제3항소법원 재판부는 21일(현지시간)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2006년...
이탈리아의 유명한 누드 해변 에라클레아에 `수난의 계절'이 찾아왔다. 시 당국이 누드 해변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곳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고 현지 가톨릭 교회측도 잇따라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18일 에라클레아를 관할하는 시가 예년과 달리 에...
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흑백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독일 dpa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베를린 리히텐베르크 구역의 오스카-치텐 병원에서 지난 11일 제왕절개 수술로 피부 색깔이 다른 쌍둥이 남자 아이가 태어났으나 병원 측은 부모가 마음의 준비를 할 때까지 이를 숨겨오다가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고...
스웨덴 북부에 사는 토레 블롬크비스트(78)씨는 요즘 기름값 걱정 없이 차를 몰고 다닌다. 휘발유 대신 '나무 가스(wood gas)'를 사용해 연료비를 86%나 줄인 것이다. 휘발유 가격이 치솟아 전세계 운전자들이 불안에 시달리는 가운데 스웨덴에서는 2차 세계 대전 시절 사용되던 나무 가스가 다시 인기를 끌고 ...
영화 '오스틴 파워'의 '미니 미' 역할로 유명한 배우 베른 트로이어가 전 여자친구와 찍은 섹스 테이프의 유포를 막으려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방법원 판사는 섹스 테이프의 판매와 배포를 허용할지 결정하는 심리에 앞서 트로이어와 전 여자친구 양측에 일주일간의...
미국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였던 고(故)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자손들이 유산 분쟁에 휘말렸다. 킹 목사의 장남인 마틴 루터 킹 3세와 막내딸 버니스는 11일 기념 재단 관리인인 차남 덱스터를 상대로 유산 관리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 두 사람은 소장에서 덱스터...
세계적인 성악가 고(故)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유산을 둘러싼 유족간 다툼이 9개월여만에 끝날 전망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파바로티의 둘째 부인인 니콜레타 만토바니와, 첫째 부인의 세 딸이 유산 분배 문제에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유산 분배를 놓고 양측간 또다시 격...
승객 300여명을 태우고 하늘을 날던 국제선 여객기가 번개에 맞아 기수에 접시만한 구멍이 뻥 뚫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30일 칠레의 란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가 지난 주 시드니에서 승객을 태우고 오클랜드 공항으로 들어오다 번개를 맞았다며 이 사고로 오클랜드를 경유해 산티아고로 가던 이...
전라의 모습으로 국제 에로스 박람회에 참가해 정직 처분된 이탈리아 중학교 여교사가 6개월만에 복직돼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지난해 베를린 에로스 박람회에 전라의 모습으로 참가해 물의를 빚은 포르데노네 시의 산비토 중학교 여교사 안나 치리아티가 다시 교단에 선다고 2...
'조종사는 취침 중…'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 항공기가 조종사들의 졸음 운항으로 목적지를 160㎞나 지나쳐 비행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6일 보도했다. 인도 뭄바이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오후(현지시간) 자이푸르 공항을 출발한 에어인디아 소속 IC612편이 ...
무명에 가까운 터키계 이슬람 학자가 '세계 최고의 지성인'으로 선정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 영국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가 '세계의 지성 100인'의 순위를 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터키계 이슬람 학자인 페툴라 굴렌(67)이 50만표 이상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