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모텔이 침대 밑에 시신이 있는 줄도 모르고 투숙객을 받았던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대만 일간 빈과일보는 11일 새벽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의 한 모텔에서 청소부가 방 청소를 하다 악취가 나는 알몸 상태의 여자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모텔측은 "밸런타인 데이...
교황청 성직자들과 학자들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교황청 문화평의회를 이끌고 있는 지안프란코 라바시 대주교는 다윈의 진화론이 기독교 신앙과 양립할 수 있다면서 생물학적 진화와 교회의 창조론은 상호 보완적인 것...
영국의 한 차고에서 거의 반세기 가량 버려졌던 부가티 1937년형 '57S 아타란트'가 지난주 파리 경매에서 340만유로(대략 60억6천만원)에 팔렸다. 이 차는 마지막 소유자였던 해롤드 카르 박사 가족에 의해 본햄 리트로모바일 모터쇼에 출품돼 이 같은 가격으로 경매됐다. 군 외과의사였던 카르 박사는 이 ...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회의장에 모기들을 날리는 해프닝을 벌였다. 5일 폭스 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게이츠 전 회장은 이날 'TED 2009회의' 연설에서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조금 갖고 왔다. 여기에 풀어놓겠다"며 모기들이 담겨 ...
이라크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한 뒤 피해 여성에게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토록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슬람권에서 성폭행당한 여성은 수치심으로 인해 온전한 삶을 영위하기 어려운데다 친척들의 명예살인에 의해 어차피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는 점을 악용, 피해 여성에 자살 폭탄테러를 강요해 왔다는 것...
1일(현지시각) 벌어진 제43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방영하던 한 케이블 TV 화면에 느닷없이 포르노 장면이 30초간 등장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필라델피아 소재 케이블 TV업체인 '콤캐스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맞붙은 경기 종료 수분 전 애리조나의 래리 ...
지구촌 곳곳의 모습을 위성 사진으로 보여주는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어스'가 바닷속 모습을 담은 영상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어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에릭 슈미트 대표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열...
캐나다의 집권 보수당 정부가 적자 예산을 하원에 상정함에 따라 국가의 채무 증가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이른바 '부채(負債) 시계'가 11년 만에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28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캐나다의 한 TV 방송사는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에 걸쳐 균형예산 확립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매일 뉴...
도마뱀을 닮은 뉴질랜드 고유종 파충류 투아타라가 111세를 맞아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26일 전했다. 지난 1970년부터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에 있는 사우스랜드 박물관에서 살고 있는 '헨리'라는 투아타라는 지난해 3월 태어난 지 110년 만에 '밀드레드'라는 암컷과 처음으로 짝짓기를 ...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얘기가 현실 속에서 일어났다. 뉴질랜드 북섬 황가레이에 사는 크리스 오글(29)이라는 남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들어가 미국 오클라호마 중고품 가게에서 MP3 플레이어를 18 달러 주고 사 컴퓨터에 접속했더니 그 속에 미국 군사기밀들이 잔뜩 들어 있었다고 26일 뉴질랜드 텔레비전...
독일 켐니츠 인근의 한 마을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무려 7m 높이의 교회 지붕에 처박히는 기상천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23세의 청년이 몰던 스코다 옥타비아는 전날밤 11시께 작센주 림바흐-오버프로나 마을에서 도로의 제방 턱을 통과해 35m가량을 하늘로 '비행'한 뒤 마...
미국 여고농구에서 100-0으로 상대팀을 꺾었던 학교가 코치를 해임했다. 미국 텍사스주 일간지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에 "코베넌트 스쿨이 100-0으로 눌렀던 댈러스 아카데미에 사과한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미카 그라임스 코치를 해임했다"라고 보도했...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해 말 일자리를 잃고 계획했던 휴가도 취소한 남자가 로또에 당첨돼 570만 달러(한화 약 41억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오클랜드에 사는 이 남자가 지난 해 말을 일자리를 잃은 뒤 휴가도 취소하고 집에서 지내다 로또 복권을 샀는데 거액의...
미국 여고농구 경기에서 100-0이라는 엽기적인 스코어가 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2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1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여고 농구 경기에서 코베넌트 스쿨이 댈러스 아카데미를 100-0으로 꺾었다. 1쿼터 35-0, 2쿼터 59-0, 3쿼터 88-0으로 앞선 끝에 결국 100-...
미국에서 2명의 가톨릭 성직자가 교회 헌금을 가로채 착복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 2명은 플로리다주 성 빈센트 페러 가톨릭 교회에서 일한 프랜시스 가이넌(66) 신부와 존 스케언(81) 몬시뇨르. 가이넌은 2003년9월 이 교회의 신부로 임명된 후 1년7개월 동안 헌금에서 48만8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