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토크쇼 진행자와 출연자들이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해 "지금이 캐나다를 침공할 절호의 기회"라는 등 캐나다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캐나다통신(CP)을 비롯한 캐나다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미 방송사 폭스의 토크쇼 '레드 아이' 진행자인 코미디언 그렉 구트펠드는 ...
"4천300만 달러(약 600억원)로는 생활을 유지할 수가 없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사(UTC)의 전 최고경영자(CEO)의 스웨덴 출신 부인이 이혼소송에서 이러한 이유를 들어 1억 달러의 위자료를 요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 더글러스 데이비드(36)는 2002년 조지 ...
스위스의 알프스에서 누드 등산객이 늘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 추운 날씨에 눈이 쌓여 있어도 등산화와 배낭, 자외선 차단제만 필요한 이들 누드 등산객들이 보수적인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은행의 비밀주의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스위스인과 외국인 누드 등산객...
경제위기로 올해 말까지 5천만여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외교전문매체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은 17일 '직장 잃기 가장 좋은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실직 후 최대 4년간 이전 직장에서 받은 임금의 80~90%를 제공하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지역이 실직자들의 지상 낙원으로 꼽혔다. 이 ...
홍콩의 14세 미혼모가 인터넷에 만삭의 모습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14세짜리 미혼모가 최근 임신 8개월 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사진 6장과 함께 "임신 8개월 됐어요. 아가야 빨리 자라라"라는 글을 인터넷 토론방에 올려놓았다고 지난 10일 보도했...
터키의 여자 대학생 10명 가운데 9명 꼴로 학교 내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8일 터키 일간지 라디칼이 보도했다. 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사카리아 대학에서 열린 `여성 문제 세미나'에서 세르필 아이타치 교수는 최근 울루다으 대학이 591명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박사학위 증서가 경매에 나온다. 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피셔 갤러리 아트 하우스는 아인슈타인이 1906년 취리히대학에서 받은 박사학위에 대한 경매를 오는 6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이 7일 전했다. 피카소와 르누아르의 작품들도 경매에 나오게 된다. 독일...
브라질에서 9세 소녀에게 낙태수술을 해준 의사들과 어머니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신도 자격 박탈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가톨릭계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州) 헤시페ㆍ올린다 교구의 조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미국 사회에서 흑인에 대한 진입장벽이 하나씩 무너져가고 있는 가운데 25센트(쿼터) 주화 인물에 흑인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다. 24일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재무부 산하 주화전문조폐국이 주(州)별 기념주화를 제작하면서 워싱턴D.C의 25센트 기념주화 인물로 ...
영국에서 충격과 논란을 일으킨 10대 출산 소식에 친부 의혹까지 더해졌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지난주 13살 소년 알피에 패튼과 15살 소녀 챈들러 스테드먼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메이시(여)를 놓고 두 명의 다른 10대 소년이 친부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5일 전했다. 이에 따르...
인도 사회가 19명의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는가 하면 심지어 살해한 여성의 인육을 먹기도 한 연쇄 살해범 출현에 경악하고 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법원은 전날 연쇄 살인 혐의로 기소된 모힌데르 판데르(55)와 수렌드라 콜리(33)에 대한 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과 각각 9만루...
개가 멸종 위기에 놓인 호랑이를 구할 수 있을까? 야생 호랑이 보존사업을 벌이고 있는 야생동물보존협회(WCS)와 판테라는 캄보디아 북동부 세이마 생물 다양성 보존지구 내에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호랑이들의 생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6살배기 독일산 포인터종 매기(6)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
헝가리에서 50년 이상 교도소를 드나든 것으로 유명한 '할머니 도둑'이 83세의 나이에 또 다시 남의 집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간 넵서버첵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샨도르네 코스토르 기젤라라는 이름의 이 노파는 전날 대낮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북서쪽으로 100㎞ 가량 떨...
지난해 5월 중국 쓰촨(四川) 대지진 당시 숨진 아내를 등에 업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1장의 사진으로 세계를 울린 멘주(綿竹)시의 우자팡(吳加芳 45)이 최근 패륜 행각이 알려지면서 중국인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정의남(情義男)'으로 불리며 중국 여성들이 "시집을 간다면 우자팡 같은 사람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