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륙을 무서운 속도로 뒤덮고 있는 독두꺼비가 이제 확산을 멈출 때가 됐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최신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다. 호주 당국이 지난 1935년 사탕수수밭의 풍뎅이를 잡기 위해 하와이에서 들여온 수수두꺼비는 뱀과 악어도 죽일 정도의 맹독을 갖고 있어 천적도 없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불...
미국 애플사(社)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적어도 블룸버그뉴스의 기사에서는 '두번 산' 사람이 됐다. 29일 씨넷 등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잡스 CEO에 대한 블룸버그의 미완성 부고기사가 출고된 시각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27일 오후 4시27분이었다. '보류-사용금지'라는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실린 컴퓨터 중 하나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27일 미국 MSNBC 인터넷판에 따르면 ISS에서는 지난달 25일 이메일 송수신용 랩탑에서 웜바이러스인 'W32.Gammima.AG'가 발견되는 일이 생겼다. 온라인 보안업체 시만텍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내역...
쓰다남은 폐식용유를 연료로 한 자동차를 타고 영국인 8개팀이 런던에서 그리스 아테네까지 11일 간의 자동차 레이스를 완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27일 보도했다. 값싼 친 환경 '바이오 연료'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이번 레이스의 명칭은 '그리스(Grease) 투(to) 그리스(Greece)'. 런던 출...
세계 최초로 가톨릭 수녀 미인대회를 추진했던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룬지 신부가 당초 계획을 번복했다. 27일 B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 부근의 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룬지 신부는 "주교를 포함한 교구 지도부가 불쾌해하고 있다. 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취소하겠...
석 달 전 실종된 4세 여아가 불륜에 빠진 할아버지와 엄마에 의해 살해됐다는 구체적 정황이 드러나자 이스라엘 시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2주일 전 이스라엘 내 각 신문의 1면에 어린 로즈의 실종 소식이 사진과 함께 게재된 뒤 귀여운 외모를 가진 이 여야의 행방은 이스라엘 국민의 최대 관심거리 중 하나였...
2008년 8월8일, 체중 8파운드 8온스(약 3.85㎏)로 태어난 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잉글랜드 데번주(州) 플리머스시(市)에 사는 사라 엘스(26.여)는 출산 예정일보다 나흘 앞선 지난 8일 '코리'란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사라는 "'8'자로 도배된 날짜와 체중을 ...
호르몬 대체 요법이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와 호주, 영국 등 3개국에서 여성 2천130명을 대상으로 호르몬 요법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 요법을 받은 여성들이 훨씬 나은 ...
최고의 보안시설을 자랑하는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기관 전화시스템이 주말 내내 해커에게 농락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톰 올샨스키 대변인은 해커가 지난 16일과 17일 FEMA 보이스메일에 침입해 (중앙) 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 국제전화를 400통 이상 거는 바람에...
전세계 바다에서 주춤했던 해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에 보고된 해적 사건은 모두 11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26건에 비해 10% 줄었다. 그러나 1분기 52건이 보고됐던 해적 사건은 2분기에 62건으로 10건이 늘어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
올해 27세인 이집트 여성이 16일 지중해 연안 알렉산드리아의 한 병원에서 아들 4명, 딸 3명 등 7쌍둥이를 낳았다고 담당 의사 및 가족들이 밝혔다. 이미 3명의 딸이 있는 가잘라 하미스는 아들을 낳기 위해 임신약을 복용해오던 중 임신이 됐고, 임신 8개월째인 이날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주 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1달러 짜리 주택이 잇따라 매물로 나와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트라버스 거리 8111번지에서 주택 한 채가 1달러에 매물로 나왔지만 19일째 사려는 사람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집을 인수하려면 ...
3년여간 4명을 성폭행한 미국 전직 경찰관에 대해 징역 440년형이 선고됐다. 일리노이주 매긴카운티 로버트 프레이택 판사는 2002∼2005년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포함, 모두 35건의 성범죄사건 용의자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제프리 페로(43)에게 지난 12일 징역 440년형을 선고했다. 프레이택 판사는 &q...
9.11 테러가 미국 정부에 의해 계획됐고 아폴로 우주선의 달착륙은 날조된 것이며,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는 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 이런 이야기들은 물론 완전 터무니없는 것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들어서 우리의 귀에 성가시도록 익숙해진 루머다. 영국과 미국권 인터넷 상에는 바코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