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40)가 지난 7일 쌍둥이를 낳았다. 11일자 AP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전 부인인 프레슬리는 7일 세번째 남편인 음반 제작자 마이클 록우드와의 사이의 첫 자녀인 쌍둥이 딸들을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프레슬리의 대변인에 따르면 쌍둥이 딸들은 건강하다...
벨기에의 한 맹인이 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타고 최고속력 시속 308km의 신기록을 세워 찬사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유능한 항공기조종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4년 시력을 잃은 뤽 코스테르망(43). 벨기에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코스테르망은 11일 프랑스 남부의 이스트레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람보르...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이탈리아에 4개의 공장을 운영하는 건축 자재 전문 생산 업체 에테르닛 직원 2천여 명이 비슷한 병으로 숨진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라 스탐파를 비롯한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4개 지역에서 건축용 패널이나 지붕 혹은 시멘트 등...
이탈리아에 사는 70대 여성이 결혼 직후부터 남편에 의해 집안에 갇힌 채 죄수처럼 살아왔다는 사실을 50년 만에 폭로해 현지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발디논 지역에 사는 이 여성은 1958년 결혼 직후부터 질투심이 많은 남편 때문에 집안에서 감금 생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한 패스트푸드 점에 이른 아침 곰이 첫손님으로 문을 열고 들어서는 바람에 종업원이 혼비백산, 피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CBC 방송이 1일 보도했다. CBC는 B.C. 주 소도시 키티마트의 서브웨이식당 종업원인 레베카 브렌튼이 지난 달 25일 아침 출근해 식당 문을 연 후 누군...
어린 시절 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 지능지수(IQ)가 높고, 사회적으로 출세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진은 학술지 '진화와 인간 행동'에 실린 보고서에서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 태도가 자녀의 장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신문...
구글은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한글페이지를 열고 '10의 100승' 프로젝트(www.project10tothe100.com/intl/KO/index.html)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번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도움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전세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입는 전통적인 의료복이 병원 내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25일 전했다.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의사들에게 정기적인 손씻기와 의료기기 소독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달리 의사들이 병원에서 착용하는 넥타이, 흰 가운, 긴...
여성들의 병으로 치부되던 거식증(拒食症)이 남성들 사이에서도 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런던 남부 세인트 조지 병원의 휴버트 레이시 교수는 거식증을 앓는 남성이 늘어난 것은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처음으로 ...
이탈리아의 한 60대 남성이 자신과 이혼한 아내 등 3명을 살해한 뒤 TV방송국에 자신이 범인임을 알렸으나 아무도 믿지 않아 되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올해 65세인 아나클레토 론칼리씨는 지난 17일 자신과 이혼한 아내를 찾아가 아내와 그녀의 친...
생체실험으로 악명을 떨쳤던 일제 관동군 731부대(방역급수부대)가 미국과 영국군 포로를 대상으로 세균실험을 진행하고 마루타를 산 채로 해부, 장기를 적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증언이 나왔다. 진청민(金成民) 하얼빈(哈爾賓)시 사회과학원장은 18일 만주사변 77주년을 맞아 하얼빈시에서 개최된 제4회 7...
캐나다에서 손님이 술에 취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너무 많이 팔아 알코올 중독으로 숨지게 했다는 혐의로 바텐더와 술집 주인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캐나다통신을 비롯한 캐나다 주요 언론들은 13일 앨버타 주 캘마르의 '스킵 스포츠 바' 주인과 바텐더가 술취한 손님에게 술을 더 팔아 죽게 했...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곰이 물 위의 배로 뛰어 올라 낚시꾼을 공격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으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즉각 반격에 나서 그 곰을 때려 잡았다고 CBC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CBC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몸무게가 136 kg이나 나가는 흑곰 한마리가 랜프루 항 근처에 있던 낚시...
파격적인 무대연출로 바티칸 성직자로부터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팝스타 마돈나가 히트곡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교황에게 바친다고 밝혀 또 한번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로이터와 AP 등에 따르면 7일 이탈리아의 유력지 '코리에르 델라 세라', '라 레푸블리카' 등은 마돈나가 6일 로마에서...
콜롬비아의 한 지방법원이 사법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임금인상 판결을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을 3일간 구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영국의 BBC가 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콜롬비아 북부 수크레 주(州)의 주도 신셀레호 시(市)의 한 법원은 이와 함께 오스카르 술루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