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요과제 산적·조직안정 고려한 선택”내부인사·임기 불안정 한계…개혁 추진 의문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전군표 전 국세청장 후임으로 외부인사를 기용하느냐, 내부인사를 승진시키느냐를 놓고 고민해온 청와대가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국세청의 개혁보다는 현직 청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흔...
국세청이 9급 세무공무원 1350명을 선발한다. 국세청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근로장려세제(EITC) 등에 대비해 세무직 9급 공무원 135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원서는 사이버 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선발 예정 인원은 일반 1319명, 장애...
전군표 국세청장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31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3대 권력기관으로 꼽히는 검찰과 국세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 청장 소환조사 결과에 따라 두 기관 중 한 곳은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는 탓이다. 현직 국세청장 소환이라는 칼을 빼든 부산지검은 상당한 심적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
의사, 변호사, 유흥업소 등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탈세를 하는 경우 소득의 절반 정도를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이 2005년 12월부터 2007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세금탈루 혐의가 큰 1730명의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이들의 탈루소득은 모두 2조4115억원이었고 소득 ...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서 무섭게 급등하고 있다. 고유가가 가까스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책당국은 ‘내년 5% 성장’이라는 애초 전망을 수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폭등세가 지속된다면 국내 경제에 대한 악영향은 불가피할 ...
법인카드로 룸살롱이나 단란주점 등 호화 유흥업소에서 결제한 지출액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임태희 의원(한나라당)은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한 호화 유흥업소 지출액이 2003년 1조6144억원에서 2004년 1조3270억원으로 감소한 뒤 2005년 1조4045억원, 2006년 1조488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