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누리투자증권 등 기존 증권사 인수를 추진해왔던 국민은행이 신규 증권사 설립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김기홍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감독당국에서 증권사 신규 설립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이에 따라 과도한 프리미엄을 지급하면서 기존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보다 ...
전통술에는 주류세율을 50% 내려주고 주세 신고 횟수도 줄여주는 등 전통주 육성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국세청은 11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에서 “전통주 산업 지원을 위해 전통주 산업에 대한 세율을 인하하고 매달 신고하던 주세를 반년에 한번 하도록 하며 용기와 포장비용을 과세표준에서 제외해주는 ...
국세청은 10일 추석을 앞두고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업체 등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 대상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9월 부가세 조기환급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가세 조기 환급 대상자 중 자금 부족으로 임금이나 거래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자, 집중호우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
국세청이 하나은행의 2002년 서울은행 합병과 관련해 1조원대의 법인세를 추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 1차관은 “국세청이 지난 7월13일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합병 사례에 있어 이월 결손금 승계가 가능한지 질의를 해왔다”며 “현재 세제실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6월중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시중 유동성 증가세가 콜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7월 들어서는 크게 둔화됐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광의유동성 동향(L)’을 보면, 7월 말 광의유동성 잔액(잠정)은 1951조4천억원으로 6월 말에 비해 1조7천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5월에는 25조원, 6월에는 35조원 ...
은행들이 월급통장 고객을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뺏기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항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하나은행은 3일 보통예금의 잔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초과액이 자동으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이체되는 ‘하나 빅팟(BigPot) 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하나은행의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