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부동산세의 자진 신고 비율이 애초 우려와 달리 100%에 가까운 신고율을 나타냈다. 국세청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종부세 신고·납부 기간에 신고 대상 인원 48만6천명 중 48만1천명이 자진 신고해 99.0%의 신고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98.2%보다 0.8%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난해 집값 ...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와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4일 연속 급등하면서 4개월 만에 940원대로 올라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인 18일보다 4.30원 급등한 943.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거래일 동안 18.70원이 올라 종가 기준으로 8월22일(944.10원) 이후...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크게 뛰면서 국내 각종 물가지표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가공단계별 물가지수 총지수는 123.2로 전년 동월 대비 8.9%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0월(11.3%)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2004년은 이라크전의 영향으로 국...
국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저신용주택담보대출)와 비슷한 수준의 대출 규모가 34조원 정도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지선 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 조사역은 12일 국제금융센터에 기고한 ‘한·미 주택담보대출시장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 신용정보회사의 주택담보대출 대출자별 신...
변동금리, 고금리 기조 부담고정금리, 이자 절약에 적당단기고정, 초기 고이자 고려“금융시장 불안…관리 필요” 시중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솟아오르면서 돈을 빌려 집을 샀거나 사려는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꼼꼼히 따져 한푼이라도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대출 상품을 골라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자가 올라...
앞으로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에 그 지역 출신은 갈 수 없다. 또 세무조사를 할 때 관할 지방청이 아닌 다른 지방청에서도 조사를 나갈 수 있게 되고, 세무조사의 지휘 라인도 수시로 교체된다. 국세청은 10일 한상률 청장 주재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국세 행정 쇄신 방향’을 발표했다. ...
■ 현대차 이웃돕기 100억원 성금 현대·기아차그룹은 4일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또 계열사 18곳의 임직원 1만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사회봉사 주간’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이를 통해 12억원 어치의 생활필수품을 복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