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거래은행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 대부분 자동화기기(CD, ATM)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금융거래, 즉 모바일뱅킹을 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3일 자동화기기와 휴대전화의 통신방식을 표준화해 전국 1만4천여개 자동화기기에서 자유롭게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은행별 ...
국민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이다. 김기홍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은 29일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에서 “자본시장통합법이 발효돼 소비자들의 수요가 바뀌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추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현재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4대 시중은행(국민, 우리...
국세청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술’을 뽑는다. 국세청은 오는 31일 산하 기술연구소에서 우수한 전통술을 선정하는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중부·대전·광주·대구·부산 등 6개 지방국세청이 지역 예선을 통해 선별한 72점의 전통술이 본선 격인 이번 품평회에서 지역의 자존심을 ...
지방에서 20년 이상 사업하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한 개인 사업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28일 강원도 춘천세무서를 돌아보면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온 지방의 장기 계속 사업자들에게 이런 세정 지원을...
국내에 유입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될 경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의 교훈’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에 유입된 엔 캐리 자금의 상당 부분이 중소기업...
“위험이 있긴 하지만 감당할 수 있으니 걱정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국제 금융시장이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연준은 7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