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 기업·가계대출을 바짝 조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여신총괄담당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를 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
은행연합회는 7일부터 3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 2천억여원을 1300만여명에게 환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2003년 이후 발생한 휴면예금으로, 돌려받을 사람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은행의 활동계좌로 이체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30만원 이하 휴면보험금 1400억여원이 환급됐다. 휴면예금 환급은 지난해 만...
기업은행이 자본금 3천억원 규모의 증권사 ‘IBK투자증권’(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내년 1월 중에 금융감독원에 신규 설립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8일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인수합병(M&A) 등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
수도권과 5대 지방 광역시의 상업용 건물(상가)과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내년부터 각각 8.0%와 8.3% 올라 세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에 있는 일정 규모(3천㎡ 또는 100개호) 이상의 상업용 건물 4237동, 36만9994호와 오피스텔 3107동, 30만536호 등 총 67만530호...
앞으로는 신용대출뿐 아니라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도 자신의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 수준이 달라지게 된다. 평소 신용관리에 신경써야 이자 부담을 한푼이라도 줄일 수 있다. 국민은행은 차주의 신용등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달라지도록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운용 기준을 변경해 26일부터 시...
내년 상반기부터 전세를 내준 주택 소유자도 주택연금(역모기지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물가 상승을 감안해 매년 월 지급액이 늘어나는 물가연동형 상품도 나온다. 주택연금은 만 65살 이상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매달 일정액을 지급받는 상품으로 지난 7월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