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신: 낮 4시 45분】 강신명, 개인적 사과…청장으로서 사과는 거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신명 전 경찰청장에게 “‘쇠파이프 들고 휘두르는데 어떻게 물대포 쏘지 않냐’고 마치 백남기 어르신이 폭력을 휘두른 것처럼 오해할만한 발언을 했던 데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나”라고 거듭 요청했다. 강 전 청장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더민주 안행위 간사)는 “불법 집회가 없었다고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 불법 시위가 있었고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5년형을 선고받았다. 다른 많은 분들도 복역하고 있다. 이들은 불법 시위로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경찰은 왜 공권력 남용을 책임지지 않나?”라고 물었다. 표창원 더...
■ 【2신: 오전 11시】 백도라지 “병원서 ‘요양병원 가라’한다”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씨 “이미 의식이 없고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 뇌출혈이 너무 심한 상태다. 뇌 절반 이상이 손상됐고, 혈압과 혈당 등 모든 것이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해 의료 기구와 약물에 의존하고 있다. 심장만 스스로 뛰고 있다. 의식...
■ 【1신: 오전 10시 30분】 여당 “상임위 무시한 청문회 개최 문제”, 야당 “경찰 조사 보고서 제출해라” 12일 오전 10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막을 올린 ‘백남기 농민 청문회’는 시작부터 청문회 개최 결정 과정을 문제삼는 여당과, 경찰의 부실 자료 제출을 질타한 야당이 충돌했다. 황영철 새...
경찰이 서면으로만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를 접수하기로 했다. 현장 단속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이 8일 전국 경찰서에 배포한 ‘청탁금지법 수사메뉴얼’을 보면, 김영란법 위반 행위 신고는 실명을 밝힌 채 서면으로만 가능하다. 112 신고전화로는 접수 자체가 안된다. 청탁금지법이 “신고를 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