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경관을 쏴서 죽인 성아무개(46)씨는 20대 여성과 청소년을 성폭행해 10년 이상 징역형을 살았던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2012년 9월 출소한 뒤 청소년 성폭행 사건 때문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상태였다. 19일 대법원에서 공개한 그의 과거 판결문을 보면, 2000년 4월 성씨의 친구 최아무개(23)씨...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유효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 쪽은 영장 집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고, 유족과 투쟁본부 쪽은 강제집행에 대비해 ‘지킴이단’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980~1990년대, 우리 사회는 유족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국가...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상태로 발견돼 국내 수사팀이 급파됐다. 살해당한 한국인 가운데는 강남 지역에서 100억대 다단계 사기 사건 피내사자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해외로 도피한 이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는 13일 “주필리핀대사관이 현지 경찰 당국을 통해 파악한바, 11일 오전 7시 ...
경찰이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작성한 상황속보에서 백남기 농민 사망사고 관련 부분을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남춘 의원 등 더민주 소속 의원 7명은 6일 오후 5시께 경찰청 국정감사를 중단시키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