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북한 어민 5명을 모두 넘겨받기 위해 14일 판문점에 나가겠다는 통지문을 보내왔다. 이에 정부는 북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2명만 인계하겠다고 북에 답변해, 3명은 남쪽에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린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13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14일 오전 11시 우리 ...
기밀 유출 감시를 맡은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소령이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구축함 관련 정보 등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10일 구속 기소됐다. 군 당국은 정보를 받아간 사람의 정확한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군의 보안과 수사 전반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 검찰은 이날 기무사 소속 해군 ...
개성공단의 북한 노동자 임금 인상 문제 등을 논의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오는 16일 개성공단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9일 밝혔다. 북쪽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최저임금 인상 통보로 갈등을 빚어온 남북이 해결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그동안 정부는 개성공단 임금...
주한미군이 탄저균 등 고위험 병원체를 국내로 반입할 때 한국 보건당국에 사전 통보하도록 하는 규정을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신설하자는 의견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질본)가 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최근 불거진 주한미군의 탄저균 무단 반입 실험과 관련해 정부 기관이 처음으로 소파 개정을 제기한 ...
주한미군이 한국에서 야외에 살아있는 ‘양성 세균’을 살포하고 탐지하는 실험을 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성 세균은 사람 몸 속에서 공생하는 미생물이지만, 주한미군이 이후 탄저균 등 맹독성 세균으로 야외 실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은 없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형성 보건의료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