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비상’이 북한 개성공단에까지 퍼지고 있다. 정부는 북한 개성공단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검역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북쪽이 남쪽의 메르스 확산 사태를 우려하면서, 열감지 카메라 등 검역장비를 보내달라고 한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쪽이 최근 구...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의 생물학전 대응 프로젝트인 이른바 ‘주피터(JUPITR, 연합 주한미군 포털 및 통합위협인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년 양국간 생물무기 관련 정보 공유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작 탄저균과 같은 위험물질 반입과 실험에 대해서는 사전에는 물론 사후 통보조차 이뤄지지 않...
북한이 6·15공동선언 15돌 기념행사를 남북이 분산 개최하자는 뜻을 밝혀와, 남북 공동 행사 개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광복 70주년 남북공동행사 개최는 물론 박근혜 정부 임기 내 남북관계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온다.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쪽 준비위원회’(남쪽위) 대변...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송된 사고를 계기로 미군이 한국 정부에 통보할 의무 없이 위험물질을 들여올 수 있게 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으로부터 위험물 반입을 사전 통보받고 이를 관리감독해야 주한미군이 한국 내에서 ...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오는 9월 재개관하는 등 50가지의 광복70주년 기념사업이 확정됐다. 광복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28일 위원회를 열어 의결한 ‘광복 70년 기념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오는 9월3일 중국 항일전쟁승리 기념일에 맞춰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행사를 추진한다. 또 한·중 청년들이 8월...
천안함 침몰에 대한 대북제재인 ‘5·24 조치’ 5주년을 맞은 24일 남북 당국이 각각 “당국간 대화에 먼저 나오라”, “5·24 조치를 먼저 해제하라”며 팽팽히 맞섰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당국간 대화에 호응해 온다면 5·24 조치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접점을 마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