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11일 오전 긴급모임을 열어 현재의 지도체제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공동선대위를 출범시키는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10일 수도권 의원들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공동 지도체제를 제안한 데 이어 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하는 지도체제 변경 요구가 이어지...
입법로비 의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신계륜·신학용 의원의 공천 배제 여부가 ‘안철수 혁신안’에 대한 최고위원들의 판단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약속했던 ‘안철수 10대 혁신안’ 당헌·당규 반영이 9일 일단 불발되고 복잡한 당내 논란을 거친 결과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무위원회...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며 칩거에 들어가자, ‘제휴 1순위’로 꼽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천 의원은 6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개혁 정당이다. 안철수 의원과 같이할 수 있다”며 적극적 연대 의지를 내비쳤다. 천 의원 쪽...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카드단말기로 책값을 결제하는 등 상임위 소관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강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누구보다 철저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사려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을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