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이 ‘업계 맞수’ 삼성생명에 역전패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구리 금호생명은 30일 적지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65-70으로 졌다. 출발은 좋았다. 금호생명은 나란히 6득점씩을 기록한 김경희와 트라베사 겐트의 활약에 힘입어 1쿼터를 23-14로 크...
‘41점-20튄공-1도움’. 안산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 타지 맥윌리엄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3승째를 안겼다. 맥윌리엄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광주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든든한 골밑 플레이로 70-51 완승을 이끌었다. 맥윌리엄스는 팀 득점의 58.6%를 혼자서 해냈...
‘잠실 하늘에 태양은 하나뿐이다.’ 서울 삼성이 26일 서울 에스케이(SK)와의 ‘잠실더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고 2위 원주 동부와의 승차를 0.5로 줄였다. 삼성은 이날 안방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맞수 대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7득점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천안 국민은행이 2연승을 거두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63-60 신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21득점·11튄공)을 비롯해 나란히 15득점에 11튄공을 해낸 정선민과 신정자까지 3명이 ‘더블더블’ 활약을 ...
창원 엘지가 조우현과 헥터 로메로의 막판 활약으로 대구 오리온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단독 4위를 굳게 지켰다. 엘지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 프로농구 경기에서 조우현(24점)이 고비마다 3점포 7개를 터뜨리고 퇴출이 결정된 헥터 로메로(23점)가 막판 연속 8점을 꽂아 넣은 데 힘...
전주 케이씨씨(KCC)가 부산 케이티에프를 4연패의 나락으로 몰아넣으며 단독 5위가 됐다. 케이씨씨는 21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 프로농구 경기에서 케이티에프에 97-80의 가벼운 승리를 낚았다. 52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찰스 민렌드(32득점·5튄공)와 ‘소리없는 강자’ 추승균(20득점·4도움)...
용인 삼성생명이 탄젤라 스미스의 뒷심에 힘입어 첫 승을 어렵게 따냈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신세계와 연장 접전 끝에 82-80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두 팀은 43-43 동점으로 승부를 후반전으로 미뤘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