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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마다 스미스가 있었다

등록 2005-12-21 18:21수정 2005-12-21 18:21

삼성생명 연장승부 끝 신세계 꺾어
용인 삼성생명이 탄젤라 스미스의 뒷심에 힘입어 첫 승을 어렵게 따냈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신세계와 연장 접전 끝에 82-80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두 팀은 43-43 동점으로 승부를 후반전으로 미뤘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 집중포화를 퍼부으며 8점을 앞선 채 끝냈다. 안방에서의 첫승이 손아귀에 다 들어왔다고 생각한 순간, 신세계의 외국인 선수 엘레나 비어드(34득점·11튄공)와 ‘신입생’ 김정은(16득점·9튄공)이 괴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4쿼터 절반 가까이 삼성생명은 2점을 얻는데 그쳤고, 그 사이 신세계는 66-65로 전세를 역전시켜 버렸다.

비어드는 70-71로 뒤지던 4쿼터 막판엔 3점슛을 림에 꽂아넣으며 다시 안방팬들을 경악시켰다. 삼성생명은 탄젤라 스미스의 골밑슛으로 가까스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삼성생명은 결국 연장 막판 80-80 상황에서 끝내기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스미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미스는 이날 31득점, 14튄공으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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