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48초를 남기고 터진 이병석(모비스)의 극적 3점슛 두방. 3100여명 안방 관중은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에 울고 웃었다. 울산 모비스가 3일 안방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이병석의 불꽃 활약으로 71-70으로 역전극을 연출했다. 모비스는 22승14패로 동부와의 경기차를 1로 ...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2일 대구실내체육관. 이 경기를 끝으로 인천 전자랜드의 리 벤슨과 맞교환하기로 돼 있던 오리온스의 안드레 브라운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팀에 83-80 승리를 안겼다. 브라운은 이날 4개의 덩크슛을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25득점에 10튄공잡기로 ‘더블...
타미카 캐칭의 춘천 우리은행이 10연승을 달리며 여자프로농구 6개 팀 가운데 제일 먼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2일 안방인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겨울리그 구리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82-61 완승을 거두고 10연승을 질주하며 처음으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11승4...
천안을 연고로 하는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 나란히 완승을 거두고 프로배구 중반 이후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브이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20승2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송인석이 15득점, 후인정과 숀 루니가 14득점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