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광주 신세계를 80-67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8승9패로 천안 국민은행과 구리 금호생명을 제치고 단독 3위에 올라섰다.
2m3의 거인인 삼성생명 케이티 핀스트라의 높이에 신세계가 눌린 경기였다. 삼성생명은 핀스트라의 맹활약을 앞세워 1쿼터에 두자릿수로 넉넉하게 앞서 나갔고, 이후에도 신세계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신세계는 4승13패를 기록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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