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은 드라마·예능 콘텐츠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인가? 의견은 엇갈렸다. 사업자들이 생존을 위해서라도 차별화·브랜드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견해와 대규모 투자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맞섰다. 하주용 교수는 종편이 제작하는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등에서 새로운 형식 실험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조선> <중앙> <동아> <매경>이 사업자로 선정된 종합편성채널 도입을 무효화하기 위해 불매운동과 위헌소송 등 다각적 투쟁에 나선다. 언론 관련 단체 49곳으로 구성된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5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종편 무...
현행 방송법 시행령은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종합편성채널을 내보내도록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채널 4곳을 선정한 이후 이 규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방송>(KBS) 2채널과 <문화방송>(MBC)도 의무재전송 대상에서 빠져 있는데, 사영방송인 종편을 대상에 포...
보도전문채널 선정 논란 지난 3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인 <연합뉴스>를 보도전문 채널로 선정한 결과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정권에 유리한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과연 방송에서 공정 보도를 잘 하겠느냐는 우려이다. 보도채널에서 탈락한 일부 사업자는 이...
지상파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갖는 종편의 무더기 선정은 광고 시장의 판도 변화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종편 광고가 따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종편의 시장 진입은 기존 매체의 광고 축소로 등식화할 수 있다. 지역방송이나 작은 신문, 피피(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은 지금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접 광...
지상파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갖는 종편의 무더기 선정은 광고 시장의 판도변화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종편을 위한 광고가 따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종편의 시장진입은 기존 매체의 광고 축소로 등식화할 수 있다. 지역방송이나 작은 신문, 피피(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은 지금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유통사업인 공동배달제의 국고 직접지원 방식을 내년부터는 간접지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한겨레> 11월17일치 참조) 공배제는 2006년 소외지역의 정보접근권 확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이번 개편으로 여론 다양성 보장이라는 애초 취지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종합편성 혹은 보도전문채널 진출을 준비하는 언론사의 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들이 극심한 ‘정보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이 노고가 특종을 낚기 위한 게 아니라 엉뚱하게도 자사의 사업권 획득을 위한 정보수집에 투여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비사업자인 한 언론사는 출입기자에게 매일 종편 관련 정보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