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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23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2-01-20 16:29

한겨레 설 특집
친구의 외가, 필리핀 산호세로 떠난 수학여행

한국 사회에서 급속하게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따듯한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내 친구 외갓집은 산호세>(교육방송 오전 10시30분)가 설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학생의 30% 이상이 다문화가정 출신인 전남 화순의 천태초등학교 아이들이 필리핀의 작은 농촌마을 산호세로 ‘착한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이야기다. 이 학교는 한 반 학생 42명 가운데 14명의 어머니가 필리핀·베트남·몽골 등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이다. 이곳 아이들에게 어머니 고향이 외국이라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09년 이 학교는 다문화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간 산호세는 이 학교에 다니는 한 친구의 외갓집이 있는 동네다.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에 있다. 수학여행은 대규모 숙소 대신 조금은 불편하지만 아이들이 이 동네 주민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현지 주민들과 교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이 이색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생생하게 느끼는 산교육이 전개된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문화방송 저녁 6시) 지난 한가위 특집 방송으로 화제가 되었던 <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설 특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김연자, 문주란, 박현빈, 설운도, 조항조, 최진희, 태진아가 출연해 7인 7색의 열띤 경연을 펼친다. 사회는 장윤정이 맡는다. 문주란은 중저음의 강력한 무대로, 박현빈은 파격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잡는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연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받는다.


‘국적불문’ 설날 퀴즈쇼


동고동락 다정한 퀴즈(오비에스 저녁 6시35분) 끼와 재치가 넘치는 외국인들이 출연해 대한민국 연예인과 함께 팀을 이뤄 즐기는 설 특집 퀴즈쇼. 네팔, 불가리아, 핀란드, 파라과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8명이 두 팀으로 나눠 ‘한국어 바로 알기’, ‘자국어 스피드 퀴즈’, ‘노래 퀴즈’ 대결을 펼친다. 출연자들은 다채로운 장기자랑도 선보인다. 연예인 성대현과 김새롬이 앙케트 꼭지를 통해 한국과 외국의 문화를 비교한다.

<
font color=#C21A8D>한식버거의 비결을 찾아서

한식, 세계인 입맛의 비밀 코드를 찾아서(아리랑티브이 오후 1시) ‘1부, 상상력을 요리하다’. 한식이 세계인의 음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간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작은 햄버거 가게 ‘소셜 이츠’. 햄버거 가게가 넘쳐나는 뉴욕에서 유독 이 가게에 손님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비빔밥버거, 불고기버거, 고추장양념갈비에 있다. 유명 요리사 앤절로 소사가 미국인들이 싫어할 것 같은 한식 버거를 ‘인기 햄버거’로 키웠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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