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57)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과 윤종규(59) 전 케이비(KB)금융지주 부사장, 지동현(56) 전 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61) 한국씨티은행 행장이 총자산 300조원, 임직원 2만5000여명의 케이비금융지주를 이끌 새 수장 후보로 압축됐다. 케이비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서울 명동 케이비금융 ...
농협은행이 점포 수에서 국민은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몸집 불리기’를 통한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다. 14일 농협금융지주와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점포 수는 지난해 상반기 1184개에서 올해 상반기 1195개로 늘어났다.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국민은행의 점포 수는 같은 기간 40여개가 줄어 1161개에 ...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차기 케이비(KB)금융지주 회장에 도전하면서 행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13일 한국씨티은행은 하 행장이 최근 이사회에 사임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 행장은 조만간 전 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최장수 최고경영자’로 ...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가 ‘반올림’의 반대 속에 반도체 백혈병 문제를 논의할 제3의 조정기구를 꾸리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는 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9차 협상에서 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김지형 전 대법관을 조정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3년 만에 처음으로 5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어닝 쇼크’ 수준이었던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실적이 크게 떨어지면서,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실적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4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한국전력(한전)의 삼성동 부지 입찰과 관련해 열린 현대차그룹 3사의 이사회에 그룹 총수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물론 정의선 부회장도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수 일가가 의사결정에는 주도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면서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책임 추궁은 벗어나려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개혁연대는 현...
‘싱크홀’ 논란이 불거졌던 서울지하철 9호선 공사에서 건설사 간 입찰 담합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919공구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한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에 과징금 190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5일 밝혔다. 과징금 부과 금액은 삼성물산이 162억4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