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꼴레뜨에서 처음으로 열린 애플워치의 사전 공개 행사에 모여든 기대에 찬 사람들을 보고 놀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의 첫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인 애플워치의 파리 ‘데뷰’분위기를 소개하며 이런 글을 올렸다. 콜레뜨는 ‘패션의 도시’ 파리의 패션...
삼성전자가 콘텐츠 강화 차원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무료 온라인 음악 라디오(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에 제동에 걸렸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무료 서비스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음저협은 1일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밀크뮤직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엄연한 계약 위배”...
같은 유아용 선크림일자라도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최대 7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소비자연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국내 3개 유통 채널(백화점, 화장품 매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18개 브랜드(국산, 수입산 각각 9개) 20개 제품의 평균 소비자 가격을 조...
삼성전자가 사내 공식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엠에스(MS)워드’로 바꾸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프로그램과 3개월의 병행 사용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엠에스 워드만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자체 개발한 ‘정음 글로벌’(옛 훈민정음)을 사용해왔던 삼성전자가 문서작성 프로...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시이오(CEO)스코어가 25일 자산순위 국내 100대 그룹에 포함된 10대 가문의 최근 5년간 자산과 매출·순이익(개별 기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총자산은 1244조6000억원으로 2009년(810조원)에 비해 5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재계의 10대 가문은 창업자를 정점으로 이병철가(범 삼...
17일 마감한 서울 삼성동 한전 터 입찰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축구장 12개를 합친 정도의 넓이(7만9342㎡)에 감정가액만 3조3000억원에 이르는 한전 터는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에 자리잡고 있어 누가 최종 인수자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후 4시 입찰 마감 직후 “입찰에...
삼성과 현대차·에스케이(SK)·엘지(LG) 등 4대 그룹 계열사의 지난해 부가가치 창출액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0%에 가까운 9.71%로 나타났다. 2012년에 견줘 0.23%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상위 재벌그룹으로 경제력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시이오(CE...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팬택 본사(아르앤디센터). 얼마전까지만 해도 협력회사 관계자와 영업자들로 떠들석하게 붐비던 2층 회의실과 복도는 텅비어 있었다. 팬택은 지난 6월 이후 단 한 대의 제품도 팔지 못 했다. 공장 가동률은 사실상 ‘제로’다. 직원 30%가 월급의 70%를 받고 한 두달씩 돌아가며 쉬고 있...
국내 가전업체의 맞수인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가 벌이고 있는 ‘세탁기 훼손’ 싸움은 어떻게 끝이 날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직전 발생한 ‘삼성전자 세탁기 훼손 사건’을 배당받아 본격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