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대다수는 버락 오바마 차기 대통령 취임 이후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임스>와 <시비에스>(CBS) 뉴스가 전국의 성인 1112명을 상대로 실시해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포인트), 79%의 미국인이 오바마 취임 뒤 4년을 낙관적으...
“아일랜드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이를 줄이지 않으면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공공분야의 인력 감축 주문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브라이언 카원 아일랜드 총리가 지난주 직종별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고 <아르티이>(RTE) 방송이 14일 보도했...
‘캘리포니아 드림’을 꿈꾸는 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한 해 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다른 주로 떠난 이들의 수가 새로 유입된 수를 넘어서 캘리포니아의 인구가 14만4천만명이나 감소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의 인구 감소 폭은 미국 전체 주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
하마스·파타도 관련 부정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를 쏜 것은 누구일까?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8일 포격전으로 확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레바논 정부는 누가 로켓포를 쏘아 올렸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레바논의 최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물론, 팔레스타인의 집권당 파타와 무장정파 하마스까지 ...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13일째인 8일(현지시각)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되고 이스라엘도 응사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이 레바논과의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이 시작됐지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더욱 심해졌고 유엔 구호차량...
파키스탄 정부가 인도 뭄바이 테러 현장에서 체포된 테러범이 자국민이라는 사실을 7일 처음으로 시인했다. 마무드 알리 두라니 파키스탄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뭄바이 테러 현장에서 체포된 아즈말 카사브가 파키스탄 국적자라고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동안 뭄바이 테러가 ‘국적 없는 자’의 ...
미국의 극심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북미 지역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실적이 36%나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도 1350만대에 그쳐 199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3사(빅3) 중 실적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크라이슬러다. 지난해 말, 정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공영방송 광고 금지 조처가 5일 저녁 시작되자 공영방송 노조가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를 비판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프랑스 정부는 공영방송 채널에서 황금 시간대(저녁 8시~오전 6시) 광고를 금지하는 조처를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비비시>(BBC) 방송이 보도했다. 사르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