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 수석부대표에 우윤근(52·전남 광양) 의원이 내정됐다. 호남 출신 재선 의원인 우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과정에서 이강래 원내대표의 대리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당 제1정조위원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민주당은 조만간 원내부대표단 구성을 완료한 뒤 오는 21...
민주당이 방송법 등 언론 관계법 개정을 막기 위한 ‘전초전’에 들어갔다. 민주당 ‘엠비언론악법저지 특별위원회’(천정배 위원장)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여론 수렴 없이는 미디어 관련법의 6월 표결 처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사회공론 조사 등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1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인사차 간 것”이라며 “4·29 재보궐 선거와 김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동교동 방문은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대통령이 ...
정동영 의원이 대규모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며 전국적 조직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정 의원 쪽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월 사단법인 형태의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를 출범하기 위해 이달 중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소는 개방적·수평적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인재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는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인 누리집 ‘사람 사는 세상’이 봉하마을의 친환경 농사와 생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새 누리집 ‘사람 사는 공동체세상’으로 개편된다. ‘사람 사는 세상’ 관리팀은 5일 ‘홈페이지 개편에 관하여’라는 글을 올려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로의 ‘사람 사는 세상’은 문을 닫고, 봉하마을 이야기를 중심...
정동영 의원의 복당 문제를 놓고 정 의원과 민주당 지도부가 침묵을 지키며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당선 이후 향후 행보에 대한 이렇다 할 입장 표명 없이 전주 지역에 머물고 있다. 정 의원의 한 측근은 “당장 가시적인 행동을 취하기보다는 당내 여러 인사들의 의견을 들으며 상황을 ...
한나라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입법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은 1일 재정위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법률안 상정시기에 관한 안내 말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재정위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세법과 국가 경제를 총괄하는 재정법을 소관으로 하고 있어 특히 충분...
김대중 전 대통령이 5월4∼8일 중국을 방문한다. 김 전 대통령은 중국인민외교학회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각계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한-중 우호관계 증진과 한반도·동북아 문제, 6자회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6일엔 베이징 대학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 등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