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는 지난 1일 국회 내에서 벌어진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 대한 폭행사건수사를 서울 남부지검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사무처 관계자는 이날 “당시는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 청사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국회 본관 제한조치’를 발동한 상태였다”며 “이번 수사 의뢰는 국회 청사 내에서 이뤄지는 어...
진보신당은 1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제1차 정기 당대회를 열고 현행 공동대표 체제를 임기 2년의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표 밑에 적어도 여성 2명을 포함해 4명의 부대표를 두는 지도부 체제를 확정하고 당원 직접투표 방식으로 오는 29일 제2차 당대회에서 새 대표단을 꾸리기로 했다. 진...
정부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를 내주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비행안전 등의 문제를 밀실에서 졸속으로 검토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제2롯데월드 건립과 관련한 비공식 관련부처 협의를 열어, 공군1호기(대통령 전용기) 기지의 김포공항 이전이 불필요하다는 잠...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방송법 등 언론 관계법을 개정하려 한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의뢰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작성한 ‘보도전문채널 및 종합편성채널 제도 연구’ 보고서 요약본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여론 다양성 제고를 위한 보도전문채널 추가 ...
‘제2 창당’을 선언한 진보신당이 단독대표 체제로 진로를 결정했다. 그동안 사실상 노회찬·심상정 두 공동대표로 운영돼왔던 만큼, 새 대표를 누가 맡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보신당은 지난 17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동대표 체제 대신 대표 1명에 4명의 부대표를 두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노회찬·심상정 전 의원 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진보신당이 곧 대표 경선을 치르고 제 2 창당을 시작한다. 진보신당은 17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표 1명에 여러명의 부대표를 두는 단일대표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또 사무총장과 정책위원회 의장은 당 대표가 임명하고 전국위원회의 ...
이달곤(56)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재직중이던 서울대의 사외이사 관련 지침을 위반하고 민간회사 2곳에서 사외이사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17일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교수는 해당 회사로부터 교통비와 회의수당 등 실비를 제외한 월정보수(급여)를 수령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서울대 ...
국토해양부의 여론조사에서 4대강 지역민 둘 중 한 명(58.4%)이 ‘4대강 사업이 대운하와 무관하다’는 정부의 주장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또 4대강 사업이 ‘생태계 복원’(32.9%)이라는 정부의 주장보다는 ‘환경을 파괴’(55.7%)할 것이라는 환경단체의 주장을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
청와대가 용산 참사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군포 연쇄살인 사건’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는 문건(이메일) 내용이 폭로된 다음날인 12일, 민주당은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용산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군포 연쇄살인 사건으로 관심이 희석된 틈을 타,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의 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