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쇄신특위(위원장 원희룡)는 2일 국정쇄신을 위해 조각 수준의 개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곧 청와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선동 쇄신특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위에서는 첫째 조각 수준의 국민통합형 내각 개편과 정부 변화에 상응하는 청와대 개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끝나기도 전에 공공기관에서 ‘조기’가 내려져 논란이 일었다.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열린 29일 저녁 6시, 국회에선 조기가 내려지고,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깃봉과 깃면을 떼지 않은 채 국기가 다시 내걸렸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 관공...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8일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한나라당이 통합의 정치와 국민 화합을 언급하고 있지만 자기 고백과 성찰이 없는 국민 통합 주장은 ‘놀부가 형제우애를 말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도 ‘진보주의 문제’에 대해 치열한 연구 의욕을 보였음을 보여주는 글들이 공개됐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27일 노 전 대통령이 올해 초 개설한 비공개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들을 언론에 소개했다. 양 전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는 진보주의 문제...
[하니뉴스] 한명숙 장례위원장 봉하마을 자원봉사자들 격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참여정부 관계자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지키고 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여정부 관계자들과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서울역 광장과 서울역사박물관, 대한문 시민분향소,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23일 정치권은 큰 충격에 빠졌다. 민주당은 이날 충격에 휩싸인 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신임 원내대표, 이미경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지도부 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정확한 상...
민주당 새 원내 대변인에 우제창(45·경기 용인) 의원이 선임됐다. 수도권 출신 재선 의원인 우 의원은 열린우리당 원내 부대표를 지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