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본회의에서 이재교 인하대 교수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선출안을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 교수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데다 뉴라이트 출신이어서 야당으로부터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파...
4·29 재선거 후보 등록일(4월14~15일)까지 2주 정도 남았다. 하지만 울산 북구 재선거를 위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 협상은 거북이걸음이다. 두 당은 지난주 ‘민주노총 조합원과 비정규직 노동자, 울산 북구 주민의 의사를 물어 후보 단일화를 한다’는 협상의 기본틀을 마련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경...
‘4·29 울산 북구 재선거’의 후보 단일화를 위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실무협의가 26일 또다시 결렬됐다. 두 당은 지난 24일 당대표와 사무총장, 후보 등 6자 회동 뒤 이날까지 사흘째 실무협의를 이어갔지만, 민주노총 조합원과 비정규직 노동자,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방식과 비율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합의안...
검찰의 노종면 <와이티엔> 노조위원장 구속과 이춘근 <문화방송> ‘피디수첩’ 피디의 체포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빗발쳤다.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명백한 언론 탄압이고, 자유 언론에 재갈 물리기 수순”이라고 규정하며 “국민과 함께 경고와 ...
민주당 “최악의 국채 추경”시민사회단체 반응도 냉랭경제계 “가뭄에 단비” 환영 정부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에 대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무늬만 일자리 추경’이며, 특히 감세에 따른 세수결손을 추경에 대규모로 반영한 것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4일 오전 원내...
4·29 울산 북구 재선거를 위한 후보 단일화 협상이 재개됐지만,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실무협상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실무협상을 시작하고 18일 만에야 이뤄진 만남이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19일 일자리 창출과 서민·중산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13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추경을 추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야당으로서 먼저 추경안을 먼저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영...
4·29 울산 북구 재선거를 위한 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 작업이 한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두 당의 견해차가 여전해 ‘산 넘어 산’의 행진이 예고된다. 민주노동당 오병윤 사무총장은 18일 “내부 조율을 거쳐 최고위원회가 당내 후보를 21일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이 지난 16...
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과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는 16일 국회에서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정부 대북정책의 전면적 전환을 촉구했다. 지난 1월 말 비상시국회의 준비위가 구성된 뒤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과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29 재선거’ 출마 선언을 한 13일 이후, 당원 토론방을 비롯한 민주당의 각종 게시판에는 수십여건의 찬반 글들이 올라와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정 전 장관의 출마를 지지하는 이들은 당내 ‘인물 부재론’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이명박 정권이 실정을 거듭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대안 ...
‘진보정치 1번지’ 울산 북구에서 ‘4·29 재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물밑싸움이 한창이다.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 판결(12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데 따른 것이다. 이미 두 당이 지난달 25일 첫 대표단 회담 때 ‘엠비(MB) 정권’ 심판을 위해 진보세력이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