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이 ‘2·3차 협력사 지원’에 방점이 찍혀 시행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3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해 2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원가절감형 공동사업 등의 경우, 지금까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고만 조건을 표시해 대기업-1차 협력사 위주로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에는 ‘2·3차 협력사’를 명시해, 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중견기업인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사의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64억9500만원으로 지난해(58억2500만원)보다 11.5% 증가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