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에너지가 중국 기업과 함께 중국 현지에 석유화학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에스케이에너지는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대규모의 에틸렌 생산공장을 짓기 위해 중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시노펙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예비합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케이에너지는 지분 35%를 취득하...
정부가 거시경제를 운용할 때 반영하는 올해 연평균 국제유가 전망치가 또 한 차례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를 비롯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의 민관합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유가 전문가협의회’는 26일 석유공사에서 회의를 열어 두바이유의 올해 평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110달...
국제유가의 초강세가 장기화하는 바람에 새 정부가 공공요금 동결 원칙을 고수하기 어렵게됐다. 이미 지식경제부가 올해 안 전기요금 인상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도시가스, 버스요금 등의 다른 에너지 관련 공공요금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당장 유가 및 환율에 연동돼 원료비 도입가격이 결정되는 도시가스는 ...
경제자유구역 안 외국인 학교의 내국인 학생비율 규제가 없어져 요건만 갖추면 내국인 수 제한 없이 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안 외국인...
올해 안에는 전기요금이 상당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상 시기는) 내년은 너무 늦고 올해 안에 어떤 형태로든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인상폭에 대해 “원가 수준에 근접해야 한다. 지난해 7.6%, 올해 상...
경유 판매값이 드디어 휘발유값을 앞지르게 됐다. 국내 정유사들이 이번주부터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에 경유를 주유소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조만간 주유소 판매가격 역시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앞서는 ‘역전현상’이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에스칼텍스는 21일 “이날 자정부터 경유값을 휘발유값보다 리터당 34원 ...
지난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가 된 대한통운이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3년 안에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해마다 6천억원에 달해 2010년에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
에스케이그룹이 이사회 중심의 시스템 경영을 그룹 내 비상장사로 확산시키고 있다. 에스케이는 19일 “에스케이건설이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전체 7명의 이사 가운데 4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건설은 최창원 부회장, 손관호 부회장, 유웅석 사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이종백 전 국가청렴위...
이명박 정부 출범 뒤 공무원들의 초과근무가 4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수당 지급액도 30% 가량 늘어 현재 추세라면 올해 편성된 관련 예산으로 수당 지급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겨레>가 지식경제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세 부처 직원들의 초과근무 현황을 조사한 ...
현 정부 들어 ‘얼리 버드’, ‘노 홀리데이’로 상징되는 새벽 출근, 늦은 야근의 근무방식이 공무원 사회에서 점차 굳어져 가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런 근무행태가 더 많은 성과를 내는지에 대해서는 공무원이나 전문가 모두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무원들의 의욕을 불러일으켜 창의적인...
국제 유가의 강세에 서울 지역의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ℓ당 1800원선을 넘어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1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실시한 5월 첫째주(5월6∼9일) 석유류 가격 조사 결과, 서울 지역의 평균 무연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1.73원 오른 ℓ당 1802.15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