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적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발권일 기준)부터 국내선 모든 노선에 유류할증료를 도입하며, 7~8월 두달동안은 편도 기준 1만5400원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김포-제주 편도 기본 요금은 현...
지식경제부가 경유차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공해 경유차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환경부가 반대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9일 “최근 생산되는 유로4 기준 경유차와 내년 9월 출시 예정인 유로5 기준의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
국내 4개 정유사 주유소 가운데 지에스칼텍스가 휘발유와 경유를 가장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1100개 주유소의 6월 첫째주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집계한 자료를 보면, 경유의 평균 가격이 ℓ당 1917.03원으로 휘발유 가격(1907.08원)보다 10원 가까이 비쌌다. 이로써 한달 사이에 ...
지난달 3일 발생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정전사고는 한화석유화학의 피뢰기가 낡아서 발생한 것으로 결론났다. 지식경제부는 5일 관련 기관과의 합동조사 결과 한화 쪽 구내 피뢰기가 낡아 고장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저전압 현상을 한화 쪽 모선보호계전기가 제때 차단하지 못해 여수산단 내 22개 업체에 전체 또는 부...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액화석유가스(LPG) 국제 거래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어 다음달에도 엘피지 가격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엘피지 중에서 프로판가스는 가정과 일반식당에서 취사와 난방용으로, 부탄가스는 택시 등 화물의 수송용 연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어 서민생활의 주름살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엘피...
정부가 국책 연구기관을 통해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시설 비중을 현재 26%에서 37∼42%까지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는 왜곡된 에너지 가격구조로 형성된 전력수요 거품을 제거한 뒤에 원전 확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지에스(GS)그룹이 에너지사업 분야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민자발전회사인 지에스 이피에스(EPS)는 4일 3200억원을 투입한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준공식을 연 데 이어, 1기당 4500억원씩 모두 9천억원이 소요되는 3, 4호기 건설을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투자를 조기 집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2호기는 ...
에스케이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그동안 소외계층에게 625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케이는 3일 지난달 말로 3년을 맞은 ‘행복 일자리 사업’으로 2005년 610개, 2006년 1948개, 2007년 3443개, 2008년 5월말 현재 249개 등 모두 6250개의 일자리를 만들...
기름값 폭등에 따른 원유 수입액 급증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선박 수출에 힘입어 무역수지가 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식경제부가 2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394억9천만달러와 384억5천만달러로 10억4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인수 5년 만에 누적결손금 2조2906억원을 모두 털어냈다. 한화는 1일 대한생명이 외적 규모에서 인수 전과 견줘 자산은 29조598억원에서 50조2137억원으로 약 두 배, 매출은 11조4287억원에서 14조4324억원으로 26% 늘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재무건전성에서도 인수 전에 견줘 자기자본이 5...
정부가 지난 28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마련한 고유가 대책을 두고 청와대가 29일 정부 대책이 미흡하다고 질책하고 나섰다. 청와대 질책 뒤 정부는 유류세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청와대는 이날 류우익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박흥신 언론1비서관이 전했다. 이 회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