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그동안 소외계층에게 625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케이는 3일 지난달 말로 3년을 맞은 ‘행복 일자리 사업’으로 2005년 610개, 2006년 1948개, 2007년 3443개, 2008년 5월말 현재 249개 등 모두 625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행복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장애인·불우 청소년 등에게 일시적인 물질적 지원보다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에스케이가 벌이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에스케이는 2005년부터 331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보육시설 지원 △행복도시락 급식센터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파견사업 △스피드메이트 저소득청소년 프로그램 △장애인 무료 아이티(IT) 교육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저소득층 보육시설 지원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초학습교사, 체육교사, 보건위생교사, 야간복지교사 등을 선발해 파견하는 것으로 시민단체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지금까지 전국 1180곳에 모두 2046명의 교사를 파견해 저소득 가정 아동 4만여명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식이웃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는 전국 29곳에 802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1만여명의 결식을 해결하고 있다.
에스케이는 또 아동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에스케이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경정비 교육 뒤 전문 기술인으로 양성하는 ‘스피드메이트 저소득층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27명에게 기술직 일자리를 제공했다.
에스케이는 2011년까지 저소득 청소년 600여명을 추가 육성할 계획이다.
에스케이 쪽은 “행복 일자리 창출 사업은 ‘기업-정부-사회단체’ 간의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다”며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에스케이 쪽은 “행복 일자리 창출 사업은 ‘기업-정부-사회단체’ 간의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다”며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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