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학조사 목적의 고래잡이 추진 방침을 1주일 만에 사실상 철회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졸속 정책 추진으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정부 안에서도 나오고 있다. 11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어제 총리실장 주재로 연 차관회의에서 과학 목적의 고래잡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협중앙회가 세계협동조합의 날에 전체 협동조합의 축제 자리를 외면하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따로 호텔 점심’을 추진했던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쪽에서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대표들이 세계협동조합의 날인 7일 낮에 서울시...
올해 초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건 한국의 협동조합 시대를 열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본법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승옥 한겨레두레공제조합연합회 대표는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을 협동조합 사업에서 배제하고, 소액대출과 상호부조 또한 사회적 협동조합의 부수사업으로만 할 수 ...
지속적인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유흥주점이 가장 극심한 불황을 겪은 반면 구내식당의 경기는 오히려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를 보면, 전체 외식업의 경기지수가 78.90으로 기준치 100에 크게 못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경기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