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농가가 밀집한 서해안 벨트 전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됐다. 닭 농가의 고병원성 감염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남 해남 송지면 씨오리 농가와 충남 부여 씨닭 농장의 고병원성 감염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25일과 26일 전남 영암, 나주와 충남 천안 및 전북 부안의 4개 농가에...
충남 당진의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19마리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철새들의 북상이 이어지고 있다.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24일 기자 브리핑에서 “삽교호의 가창오리 폐사체 부검 결과 조류인플루엔...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에서 수입하는 농축산물이 2007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수입시장이 빠르게 열리는 데 비해, 우리의 수출 농축산물은 특혜관세 혜택조차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등 ‘자유무역협정 활용률’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2일 발표한 <...
가창오리에 이어 큰기러기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강호(금강하굿둑)에서도 가창오리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철새 비상’이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전북 고창의 동림저수지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3마리 폐사체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
한국의 쇠고기 최대 수입국인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지었다는 소식에 국내 한우 농가는 할말을 잃었다. 미국산에 이어 호주산 쇠고기 관세(40%)가 완전 철폐되는 2030년에 이르면 한우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쇠고기 수입물량은 25만2...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협동조합 영화 <위 캔 두 댓(We can do that!>이 공동체 상영의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위 캔 두 댓>을 배급하는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17일 국내상영 불과 두달여만에 250곳 이상의 공동체에서 2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