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의 재능기부로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도농상생의 물결이 퍼져나가고 있다. 농어촌 재능기부운동을 처음 시작한 지난 8월 이후 두달 만에 3천명 이상이 재능기부 신청을 했다. 소설가 이외수씨, 지휘자 금난새씨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농어촌 재능기부를 위한 스마일 재능뱅크(www....
별도의 염색 없이도 녹색 빛을 띠는 형광실크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28일 녹색형광실크를 생산하는 누에를 형질전환 방식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형질전환 누에는 생산성인 높은 고유의 품종으로, 당장 실용화가 가능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진청은 일본에서 실험실 수준의 형광누에...
정부가 농식품 수출을 2017년까지 200억달러로, 식품산업 고용을 2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장밋빛’ 목표를 내놓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농식품 수출을 지난해 59억달러에서 2017년 200억달러로, 식품산업 고용을 2009년의 176만명에서 20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전통음식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올 7월 말까지 전세계의 1000개 소멸위기음식의 자세한 목록을 작성했는데, 한국에서도 전통 방식으로 담가 먹는 된장·고추장을 점점 찾아보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을 찾은 국제슬로푸드협회의 파올로 디 크로체 사무총장은 전통적인 먹을거리의 맛...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음성 메뉴를 깔거나 자막·수화 처리를 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지켜야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을 고시했다. 이 지침은 국가기관·지방...
정부는 내년 3월로 예정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자본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에 ‘농협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정부자본지원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농협이 애초 요청한 6조원이 과대한 것으로 분석...
정부가 신용정보업자에게 채권추심을 위한 주민등록 전산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장세환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2008년부터 2011년 8월까지 29개 공공기관과 52개 민간기관에 모두 3억여건의 주민등록 전산자료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민간기...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 사이트와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에는 주민등록번호 입력 없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국무회의는 20일 모든 공공기관과 하루 평균 홈페이지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넘는 사이트의 개인정보 처리자에 대해 주민등록번호 없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개인정보...
2006년 당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국회가 농민에 저항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농민단체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한국농민연대와 농수축산연합회에 소속된 농민단체들의 대표 10여명은 19일 ...
국정감사 첫날인 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김효석 민주당 의원은 “외국 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유기식품에 대해 국내 인증을 받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인정하는 이른바 ‘동등성’ 규정 추진은 또 하나의 굴욕 협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내 유기농업 기반을 무너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