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에서 인증된 수입 유기식품에 대해 국내에서 별도의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기식품으로 인증하는 법개정을 추진해, 농민단체들이 “걸음마 단계의 국내 유기농산업을 좌초시키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환농연)를 비롯한 농민단체들과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는 23일 경기도 정부...
미국·중국 등에서 수입된 쌀이 시중에 마구 풀리고 있다.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가 하면 국내산과 비슷하게 포장된 혼합쌀도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20일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국내산과 수입쌀을 2 대 8 비율로 섞은 혼합쌀이 20㎏ 한포대에 3만3000원대의 헐값에 팔리고 있었다. 국내산이란 느낌...
매일유업이 발암성 물질인 포르말린을 함유한 사료로 기른 젖소에서 짠 원유를 유제품 원료로 쓰다가 정부의 권고에 따라 사료 사용을 중단한 가운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29일 서울우유·남양유업·동원 등 나머지 3대 우유업체의 제품을 수거해 긴급 포르말린 함유 여부 검사에 들어갔다. 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
매일유업이 발암성 물질인 포르말린을 첨가한 사료로 젖소를 사육하고 그 젖소의 원유로 만든 우유제품을 시중에 유통해 정부가 사료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하지만 국내에 포르말린 첨가 사료 사용 기준이 없어 안전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매일유업이 사육하는 젖소의 사료에 포르말린이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