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국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 규제를 완화해, 그동안 금지한 유럽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은 이번 조처를 앞세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쇠고기 시장 개방 압박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미국 농무부의 존 클리포드 수의검역국장은 지난 9일 언론브리핑에서 “미국의 쇠고기 수입 규...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이 한자리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합센터가 만들어졌다. 농촌진흥청은 12일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에서 제각각 수행하던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의 농...
농협중앙회가 50년만에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한발짝 진전이지만 진정한 개혁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조원 규모의 세금이 투입되지만 애초 약속대로 농산물 판매유통 사업을 잘 해낼지 불투명하고, 농민 보다는 중앙회 임직원을 위한 변화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은 28일 기자회견을 ...
베이비 붐 세대(1955~63년 출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농어촌으로 삶터를 옮기는 귀농·귀촌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한 해에만 2010년보다 2.5배 많은 1만가구 이상이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주거지를 옮겼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가 1만503가구(2만3415명)로, 1년 전인 2...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농어촌으로 삶터를 옮기는 귀농·귀촌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2010년보다 2.5배 많은 1만가구 이상이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주거지를 옮겼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가 1만503가구(2만3415명)로 1년 전인 2010년의 4067가구보다 ...
20~30대의 젊은 후계농이나 창업농이 농지를 확보하기가 다소 수월해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젊은 농민들의 농지 확보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지은행 보유 농지 2500㏊를 올해 20~30대 농민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1450㏊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올해 농지은행에서 임대·매입을 지원하...
20~30대의 젊은 후계농이나 창업농이 농지를 확보하기가 다소 수월해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젊은 농민들의 농지 확보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지은행 보유 농지 2500㏊를 올해 20~30대 농민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1450㏊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올해 농지은행에서 임대·매입을 지원...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농어촌 난개발이 심각해 토지이용 규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농어촌 토지이용 실태 국민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난개발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63.5%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농어촌 경관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다는 응답은 겨우 25%에 그쳤...
농협중앙회가 올해 1100명 이상의 농협은행 직원을 지역할당 방식으로 신규 채용한다. 농협중앙회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새로 출범하는 농협은행과 농협보험 및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3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0년의 850명, 지난해의 1013명...
대표적 농민단체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나서려는 정부의 첫 공식 절차인 외교통상부 주최 공청회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잇따라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관계자는 14일 “한-중 에프티에이는 한-미 에프티에이보다 농업에 주는 충격이 훨씬 더 커, 우리 농업의 전면 파탄을 초래할 수 있다”며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