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서울대가 저소득층 장학금(맞춤형 장학금)을 확대하는 내용의 장학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서울대는 “내년 1학기부터 가구 소득 하위 60% 학생들에게 반액 장학금, 하위 70% 학생들에게는 30%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교환학생에 선발된 저소득층 학생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
서울대생들이 26일 교내에 김정일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다가 철거를 요청하는 학교쪽과 치열한 몸싸움 끝에 강제 철거 당했다. 박선아(22·농경제사회학부)씨 등 서울대생 3명은 이날 낮 12시5분께 서울대 학생회관 1층에 분향소 제단으로 쓰일 책상, 향로와 향, 국화꽃 다발을 들고 들어와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 ...
법인화를 앞둔 서울대가 22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초대 이사를 확정했다. 초대 이사 15명은 학내 인사 7명과 학외 인사 8명으로 구성됐다. 학외 인사로는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과 박용현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두산 회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 송광수 ...
안철수(49)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내년 1학기 대학원에서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강의하는데 이어, 2학기에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안 교수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과 겹치는 내년 2학기에 학부 강의를 개설하기로 한 것을 두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
서울대가 내년 1월부터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대 교수들이 법인 정관 확정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와 인문대에 이어 자연과학대도 지난 11일 긴급 교수간담회를 열어 법인화 문제점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서울대 교수들은 법인 정관 초안에 총장과 이사회...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는 변사자의 시신을 유치하려고 경찰관과 병원·상조업체 직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서울복지병원 장례식장 업주 이아무개(54)씨를 구속 기소하고, 실장 이아무개(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