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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대법인 초대 이사 15명 확정

등록 2011-12-22 21:02수정 2011-12-22 21:12

법인화를 앞둔 서울대가 22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초대 이사를 확정했다.

초대 이사 15명은 학내 인사 7명과 학외 인사 8명으로 구성됐다. 학외 인사로는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과 박용현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두산 회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 송광수 전 검찰총장 등 6명이 선임됐다.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과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서울대 법인화법에 따라 당연직 이사로 포함됐다. 학내 인사로 임지순 서울대 석좌교수, 노정혜 생명과학부 교수, 박명규 사회학과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이준규 물리천문학부 교수(전 평의원회 의장) 등 4명이 선임됐다. 초대 이사장인 오연천 총장을 비롯해 박명진 교육부총장과 임정기 연구부총장은 당연직 이사로 선임됐다. 초대 감사 후보로는 김진해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장, 윤성복 케이피엠지(KPMG) 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서울대는 법인 등기를 하는 28일부터 국립대학 서울대 설치령이 폐지되고 법인서울대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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