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 등 직업병에 걸린 노동자들을 위해 법률 지원에 나섰다. 손익찬(24)씨 등 서울대 로스쿨 학생 9명은 지난 4월 삼성반도체 공장 노동자 4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2차 집단 행정소송 과정에서, 담당 변호사를 보조해 실무작업에 참...
휴일 대낮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사람을 찔러 다치게 한 사건이 서울과 경기도 파주에서 각각 발생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30일 서초구 반포동 국립디지털도서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칼로 찌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서아무개(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
안철수(49·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7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이 승리한 것을 두고 “시민의 입장에서야 승자와 패자가 어디 있겠느냐. 지지자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시민의 마음도 잘 헤아리는 시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학장회의에 참석하러 서울대 행정관을...
1992년 10월26일에 태어난 사람은 10·26 재·보궐선거 당일 만 19살이 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럼, 같은 해 10월27일에 출생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걸까? 현행 법률에는 투표를 할 수 있는 연령이 ‘선거일 기준 만 19살 이상의 국민’으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1992년 10월27일에 태어난 사람은 만 19살에 단 하루...
서울대가 다음달 관악캠퍼스에 치과병원과 치과대학원 건물을 착공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19일 “치과병원과 대학원 건물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쳐 이르면 11월께 착공한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그동안 수익 감소를 우려한 관악구 치과의사협회의 반대...
내년에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 서울대의 정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학생들의 항의로 파행을 빚었다. 서울대 법인설립추진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 준비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하지만 공청회 개최를 두고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에 20여분간 공방이 오가...
서울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일본 관련 학부를 개설한다. 서울대는 13일 “인문대학에 일본어문명 전공이 포함된 아시아언어문명학부를 개설하는 안을 학장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이르면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장회의에서 통과된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신설안은 조만간 평의원...
이중국적자인 한 미군 사병이 경찰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지노 영업을 방해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한국계 미군 김아무개(28) 상병을 연행해 조사한 뒤 미군에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한-미 주둔군지휘협정(SOFA·소파) 규정에 따라 김 상병에 대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