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참패 위기에 직면한 열린우리당이 선거 일주일을 남겨놓고 유권자들의 견제와 균형 심리에 마지막 기대를 걸며 선거 분위기 반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여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국면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민주.평화세력 위기론을 펼치며 초(超)거대야당 견제론 ...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들이 현행 공직선거법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적용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는 사례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제도가 무소속에게 불리하게 돼있다", "독신 후보는 배우자가 있는 후보보다 불리하다", "지자체장과 지자체 의원을 동시에 뽑는 제도 ...
지방선거와 농번기가 겹친 올해 농촌에서 유급 선거운동원으로 일손이 빠져나가면서 지난해에 비해 하루 품삯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임실군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임실 지역 농가의 하루 품앗이 삯은 1인당 남자 5만원, 여자 3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 1...
"기분 좋게 응원하러 왔는데 저런 선거홍보전은 뭡니까?" 지난 23일 오후 7시20분께 광주 상무지구 미관광장.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을 보기위해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 10여명이 발걸음을 다시 집으로 돌리고 있었다. "선거 홍보 때문에 축구를 볼 기분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5.31 지...
열린우리당 최기선 인천시장 후보측이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최 후보 선대위는 23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지난해 말부터 지자체 명의로 시내에 다수 게시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현수막에 대해 최근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행위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밝혔...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후보 유세차량에 돌을 날려 보낸 혐의(선거자유방해)로 이모(38.식당업)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3시25분께 동대문구 이문동 모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지지를 방송하며 지나가던 선거용 유세차량을 향해 갖고 있던 대...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선거 유세중인 열린우리당 구의원 후보와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조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1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남구 대연성당 앞에서 명함을 돌리며 유세중이던 부산 남구 구의원 후보 배준현(33)씨를 낫으로 위...
2006 지방선거 시민연대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 23일 발표한 '막개발ㆍ헛공약'에는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 등이 포함됐다. ◇ '헛공약' 선정 기준 = 시민연대가 '막개발ㆍ헛공약'을 선정한 기준은 크게 환경ㆍ문화ㆍ사회경...
충북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엉뚱한 `투표 안내문'을 보내는 바람에 부재자투표에 비상이 걸렸다. 충주선관위는 지난 21일 관내 확정된 부재자 신고인 3천843명에게 부재자 투표소 투표 안내문을 발송했으나, 봉투안에는 5.31일 지방선거 투표방법 및 유의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동봉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사건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판세의 흐름을 사실상 확정짓는 `결정타'가 되고 있다. 각 언론사가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보면 피습사건을 계기로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수직상승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공통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후보가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 사건으로 일시 중단했던 거리유세를 사흘만에 재개했다. 오 후보는 23일 오후 성동구, 중랑구, 동대문구, 용산구 등 강북 지역 4개 지역구에서 릴레이 거리유세를 펼치면서 선거운동 모드로 '원위치'했다. 오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박 대표 피습사태...
5.31 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대구.경북(TK)에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사건 이후 이어지는 동정여론을 차단하기 위한 비(非) 한나라 진영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사건이후 지역내 한나라당 강세 흐름이 강화되면서 선거전이 쟁점이 없는 맥빠진 분위기로 흐르면서 열린우리당과 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