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손지열)는 27일 5.31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율이 90.8%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재자 투표 대상자 77만6천545명 중 70만5천277명이 투표한 결과로, 지난 2004년 총선 때 부재자 투표율 90.5% 보다는 다소 높지만, 2002년 제 3회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91.8%보다는 1.0% 포인트 낮아진 ...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거듭된 ‘말 실수’ 조심 요청에도 한나라당에서는 계속 독설이 쏟아지고 있다. 전여옥 의원이 지난 25일 오후 4시 대전역 광장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집회 연설이 한 말이 먼저 문제가 됐다. 전 의원은 한나라당 대전지역 입후보자 및 선거운동원 수천명이 모인 이 집회에서 ‘박근혜 대...
지역 방송사가 주최한 기초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한 후보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방송이 5분여 동안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 오전 KBC 광주방송 주최 고흥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중 민주당 박병종 후보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토론회가 중단됐다. 박 후보는 후보자 상호간 질문과 답변을 ...
"위기에 처했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병이 돼 목숨을 받쳤던 충의의 고장에서 나라 말아먹을 돈선거가 발생했으니 안타깝고 안타깝다" 임진왜란 당시 전국에서는 가장 먼저 '홍의장군'으로 더 잘 알려진 망우당 곽재우 장군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켰던 충의의 고장 경남 의령군이 26일 돈선거로 큰 충격에 ...
“펜은 칼보다 힘이 세다”는 것은 수사적 유희에 불과한가, 아니면 말과 글은 그 날카로움와 위험도가 물리적 흉기를 능가하는가? 때아닌 ‘칼부림’대 ‘말부림’ 논쟁이 벌어졌다. 지방선거에 대한 정당간 쟁점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얼굴테러로 실종된 가운데, 이번엔 ‘언어 테러’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2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더라도 열린우리당과의 통합이나 연합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 등에 출연, "노 대통령이 탈당을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당 대 당 통합이나 연합 같은 것은 없는가"라는 ...
열린우리당 강금실(康錦實) 서울시장 후보와 진대제(陳大濟) 경기지사 후보의 선거 책임자들이 26일 일제히 두 후보에게 공개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후보 경쟁력 면에서 우리당이 한나라당보다 우위에 있지만 당 지지도가 낮아 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취지에서다. 진 후보의 선거...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 대구시당위원장은 26일 열린우리당이 제기한 싹쓸이 견제론과 관련, "(열린우리당이) 전략적으로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열린우리당이 요즘 싹쓸이를 막아달라고 하는데 그런 소리를 어떻게 부끄러워서라도 하느냐. 평소에...
무소속 김태환 제주지사 후보는 26일 한나라당이 현명관 제주지사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당 선거대책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 '정치적 오버'라고 평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종속적인 관계를 수평.보완적인 관계로 설정해 지역주민의 힘으로, 제주도민의 힘으로 선진 민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