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의 제 살 도려내기가 예사롭지 않다. 민주노동당은 거창에서 발생한 당 후보의 금품살포 사건 처리를 놓고 비리 후보 뿐만 아니라 기초비례 후보 1명과 지역구 출마자 등 거창지역 후보 3명 전원의 공천취소 방침을 거창지역위원회의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관철한다는 분위기다. 천영세 선...
일본 시마네(島根)현의회의 초당파 의원모임인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영토권확립 현의회 의원연맹'은 중앙 정부에 독도문제 관할조직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오는 31일 중.참의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독도문제에 관해 국회청원이 이뤄지기는 처음이다. ...
사상 최악의 지방선거 참패 위기에 몰린 열린우리당이 25일 소속 의원과 당직자, 고문 등을 모두 소집해 ‘긴급 비상회의’를 연다. 우상호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지방선거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 이후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내일 회의에서는 이번 선거가 특정 정당에 의해 싹쓸이 된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진대제 열린우리당 후보와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임기 중 일자리 100만개 이상 창출’을 경쟁적으로 공약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진 후보는 그동안 삼성반도체 전문경영인 시절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경험 등을 토대로 임기 중 1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
선거유세중 괴한의 습격을 받고 입원중인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사실상 '병상 정치'에 들어갔다. 박 대표는 20일 입원 직후부터 필요할 때마다 유정복(劉正福)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각종 메시지를 당내외에 전달하고 있고, 이틀째인 21일부터는 지도부로부터 당무보고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4일 당원들과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투표일까지 법을 어기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유세중 피습사건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박 대표는 이날 직접 자필로 편지지에 작성한 대(對) 당원 메시지를 통해 "이제 선거가 얼마 남지...
민주노동당 소속 울산 북.동구청장인 이상범, 이갑용 구청장는 24일 북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민선 2대 구청장직 사퇴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을 돕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 구청장은 회견문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떠나 구민들에게 죄송하다"며 "...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4일 민주당과의 통합론 등 지방선거 이후 정계개편 전망과 관련, "민주평화 개혁세력인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전남 광양지역 지방선거 지원유세에서 "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의 집권을 반대하는 세력과 함께 해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을 추...
박근혜 대표 피습 이후 당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나라당이 충북에 대한 중앙당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박순자 중앙당 여성위원장이 24일 도당 여성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해 당 소속 여성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준 뒤 청주 운천동과 복대동 일대를 돌며 정윤숙 도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5.31 지방선거 원주시장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원창묵 후보와 한나라당 김기열 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도시가스 요금과 아파트 분양가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이날 한나라당 김 후보는 원 후보를 겨냥해 "모 후보가 원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700만원대이고 도시가스 가격이 인근 여주보다 비싸다...
5.31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한나라당 후보들은 연일 조용한 유세전 속에 신중한 접근법을 펼치는 반면 열린우리당 후보를 비롯한 비 한나라당 진영 후보들은 막판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카드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여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지난해 4.30 재.보선에서 적잖은 효과를 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