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의 79.6%는 장애인 고용에 만족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추가 고용할 계획을 가진 사업체도 20.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5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장애인 고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7~12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장애인 고...
장애인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이 일반 근로자의 65.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애인 근로자 4명 중 1명꼴로 단순노무직에서 근무하고, 평균 근무기간은 6.5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지난해 7∼12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장애인 고용 사업체 4...
시각장애인들의 잇단 한강 투신과 자살 등을 불러일으킨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대해 의사들이 반대 의견을 냈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논평을 내어 “최근 헌재의 결정과 관련해 직업에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는 기본 논리에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이 결정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고, 동시에 안마...
시 “법 제정안돼 조례 불가능” 혼자서는 몸을 가누기 힘든 대구의 중증장애인 30여명이 7일 오후 1시 한나라당 대구시당사 앞에서 활동보조인 제도 도입을 요구하며 삭발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0여일째 대구시청 앞에서 출입문을 막은 채 밤샘농성을 벌여왔다. 중증장애인 요구사항=대구중증장애인 ...
헌법재판소를 규탄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시위가 1일로 나흘째를 맞으면서 경찰의 남 모르는 고충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반인들이 지하철 선로를 점거하거나 공공장소에서 `고공시위'를 벌인다면 강제해산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시위대가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들이기 때문이다. 앞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