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안마사 자격 독점 부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항의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하고 지하철 선로로 뛰어드는 등 극한 투쟁을 벌였다. 29일 오후부터 서울 마포대교 위에서 고공시위를 벌이던 시각장애인들 10여명 가운데 4명이 오후 5시40분께 1 아래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이들은 마포대교 아래...
희망사회당 장애인후보단은 26일 현행 공직선거법이 활동 보조인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후보를 고려하지 않아 평등권 등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보조인이 중증장애인후보를 대신해 명함을 돌리는 등의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을 후보자의 ...
복지부, 규칙개정 추진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허용하는 것은 기본권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나왔다. 이에 시각장애인들은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형선고”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송인준 재판관)는 25일 시각장애인만 ...
후천적 1급 장애를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겨내고 주식투자 전문가로 올라선 `인간승리'가 증권가에서 펼쳐지고 있다. 1급장애인인 성기배씨(43)는 한국경제TV에서 방송인 진미령씨와 함께 주식투자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방송에서 설파한 주식투자 방법을 모은...
섬에서 '노예'처럼 부리면서 임금은 커녕 장애인 복지수당과 기초생활보조금을 착복해 온 전남 신안군의 한 섬 마을 이장 등 주민 9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목포경찰은 정신지체장애 2급인 장모(55)씨의 노임 3천180만원과 기초생활보조금 79개월분 2천370만원 등 모두 5천550만원을 가로챈 신안 장산면에 사는 이...
인가 받지 않은 장애인시설 수용자들에 대한 한 종교인의 악행이 경찰 수사를 통해 낱낱이 드러나면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인가 시설의 대부분이 종교의 `방패막' 속에 안주한채 인가 시설로의 전환을 기피해 행정당국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보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