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장애학생의 유치원·고등학교 교육을 의무교육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부총리실에서 장애인교육권연대(공동대표 윤종술) 대표자들을 만나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하여 특수교육진흥법 전면 개정안에 장애학생 유치원·고교 ...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60대 청각장애인이 주위의 무관심속에 숨진 지 열흘만에 발견됐다.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수원시 A임대아파트 강모(68)씨 집에서 혼자 살던 강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원농아인협회 수화통역사 진모(36.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진씨는 "청각...
경기복지시민연대, 경기장애인연맹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경기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기획단’은 5일 수원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 구조적 모순은 그대로 두고 4월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기만”이라며 오는 12일 수원역에서 ‘장애인 ...
이택순 경찰청장이 23일 장애인을 경찰관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경찰의 이런 방침에 장애인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현장성이 최우선시되는 경찰 업무의 특수성을 무시한 이상적 탁상공론일 뿐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맞서...
국립경찰대학 입학을 포함한 경찰의 문호가 장애인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23일 "경찰의 문호를 소수자에게 넓히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장애인의 경찰대 입학 등을 검토 중"이라며 "전문지식을 갖춘 장애인이 경찰에서도 잘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현...
서울 종암경찰서는 14일 자신이 간병하던 지체장애인을 성추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준강제추행 및 절도)로 오모(3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작년 10월23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북구 K(정신지체장애인 1급)씨 집에서 K씨를 간병하던 중 가족들이 잠든 사이 K씨의 옷을 벗긴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