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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기업은행 증권업 진출한다

등록 2007-12-28 20:45

내년 3천억 규모 ‘IBK 투자증권’ 신설키로
기업은행이 자본금 3천억원 규모의 증권사 ‘IBK투자증권’(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내년 1월 중에 금융감독원에 신규 설립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8일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인수합병(M&A) 등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오늘 이사회를 열어 증권 자회사를 신규 설립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세워지는 기업은행의 증권 자회사는 자본금 3천억원 규모로 위탁매매와 자기매매, 인수업무 등의 종합증권업을 영위하게 되며, 직원 수는 설립 첫해 250명 안팎으로 출범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내년 1월 중에 증권사 신규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신청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설 증권사를 직접투자와 인수합병 등에 강한 ‘한국판 골드만삭스’로 키울 계획”이라며 “신설 증권사를 통한 종합금융서비스는 2011년까지 총자산 220조원, 시가총액 20조원 등 종합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 진출 방침을 밝혔던 현대차그룹은 현재 경영진을 물색하는 등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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