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지방 20년이상 성실사업자 정기 세무조사 면제

등록 2007-08-28 22:30

성실 세금납부자 대상 2년간 적용
지방에서 20년 이상 사업하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한 개인 사업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28일 강원도 춘천세무서를 돌아보면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온 지방의 장기 계속 사업자들에게 이런 세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초부터 △생산적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차세대 성장 동력 중소기업 △지방 소재 30년 이상 장기 사업자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고 있는데, 지방 사업자의 경우 계속 사업 기간 기준을 20년 이상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제외 업종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으면서도 과세 인프라 활성화에 따라 세원이 투명하게 노출되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농·어업, 운수업 등”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수도권 과밀 억제 구역 이외의 비수도권에서 20년 이상 장기로 계속 사업을 하는 개인 사업자는 도·소매업 4만548명, 운수업 1만158명, 음식·숙박업 6494명, 어업·광업 3075명, 농업·임업 1183명 등 6만2358명이다.

이들 사업자 중 기장 소득 신고자로서 소득세 총수입 금액 증가율과 신고 소득률이 업종 평균 이상이거나 부가가치세 과표 증가율 및 부가가치율이 업종 평균 이상이면 앞으로 2년 동안 정기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