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홍대 앞 거리 미술전

등록 2007-09-11 22:08

12일부터 5일동안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거리미술전’이 12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앞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홍익대 미술대 학생들이 매년 이맘 때 미술을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열고 있는 이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하이&로우’.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중간지점을 모색하는 뜻이라고 주최 쪽은 설명했다. 관련된 조형물과 벽화, 영상제, 공연, 워크숍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다.

프로그램 가운데는 아무나 편지지에 편지를 쓴 뒤 큰 통안에 자신의 편지를 넣고는 다른 이가 써서 이미 넣어놓은 편지 가운데 1개를 다시 뽑아 가지는 ‘랜덤편지’가 눈에 띈다. 나이와 계층과 같은 현대사회 인간 관계의 벽을 편지라는 고전적 수단을 통해 허물어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밖에 시민들이 빈 캔에 아크릴 물감으로 소원을 적거나 색칠을 한 뒤 한 개씩 탑을 쌓아 거대한 하나의 탑을 만드는 ‘높이높이 쌓아라, 이루어지지라 소원의 탑’ 꼭지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국힘 성남시 의원들, 의장 선거 이탈표 막으려 기표지 인증샷 1.

국힘 성남시 의원들, 의장 선거 이탈표 막으려 기표지 인증샷

석유 찾아 떠난 대왕고래, ‘희망고문’에 시달리는 사람들 2.

석유 찾아 떠난 대왕고래, ‘희망고문’에 시달리는 사람들

HD현대미포 잠수부 사망, 협력사 대표는 잠적했다 3.

HD현대미포 잠수부 사망, 협력사 대표는 잠적했다

인파 몰린 관저 앞 ‘흔들리는 육교’, C등급이라 괜찮다는데… 4.

인파 몰린 관저 앞 ‘흔들리는 육교’, C등급이라 괜찮다는데…

‘교외선’ 21년 만에 재개…의정부~고양 대곡역 하루 8회 달린다 5.

‘교외선’ 21년 만에 재개…의정부~고양 대곡역 하루 8회 달린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