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학교의 편입학 관련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국제중이 1억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은 15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학부모의 제보와 증언이 지금 이어지고 있다. 정말 편입학 비리가 장난이 아니다”라면서 ‘1...
정부가 14일 박근혜 정부 들어 첫 학교폭력 대책을 내놨으나 지난해 내놓은 대책의 재탕에 머물렀다. 김동연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오후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유관 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학교폭력 관련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부처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교과부는 “최근 ...
서울 영훈국제중학교에 이어 대원국제중학교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사배자) 전입생의 경우도 특정 학교 출신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대원국제중 사배자 전입생 현황 자료를 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전입생 85명의 출신 초등학교를...
서울시교육청이 8일부터 ‘뒷돈 입학’ 의혹 등이 제기된 학교법인 영훈학원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월 시교육청이 영훈학원 소속 영훈고를 대상으로 벌인 감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훈학원에는 시교육청 공무원 출신이 4명이나 근무하고 있어, ‘봐주기 감사’를 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정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노조 설립을 취소하겠다는 위협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국제노동기구는 5일 한국 정부에 보낸 ‘긴급개입’ 문서에서 “새 정부가 전교조의 설립 등록 취소와 규약 개정 위협을 즉각 중지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노동조합 관련 법령을 국제노...
앞으로 2년 동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이끌어갈 새 위원장에 김정훈 교사가 당선됐다. 전교조는 7일 사흘 동안 진행한 16대 위원장 선거에서 현재 전북지부장인 김정훈(전북 남원초)씨가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같은 짝으로 출전한 이영주 교사(서울 신현초)가 수석부위원장으로 뽑혔다. 전교조는 “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언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반면 외국어 영역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8일 62만1336명이 치른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언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27점으로 지난해(137점)와 견줘 10점이 내...